'뽕숭아학당' 임영웅, 사극→독백..연기까지 잘하는 완벽함

김한나 온라인기자 2021. 9. 15.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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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TV CHOSUN 방송 캡처


‘뽕숭아학당’ 임영웅이 연기까지 완벽한 모습을 보였다.

15일 오후 방송된 TV CHOSUN ‘뽕숭아학당’에서는 화제의 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의 배우들과 함께 배우 오디션이 전파를 탔다.

이날 두 번째는 임영웅이 배우 오디션에 나섰다. 무대에 올라 중압감을 느낀 임영웅은 준비됐냐는 붐의 말에 “아니요”라고 칼같이 말해 폭소케 했다.

연기를 시작한 임영웅은 담담하게 대사를 이어나가다 갑자기 웃음을 보였고 함께 웃는 전수경에 “왜 웃어! 웃지 마!”라고 재치있게 넘어갔다. 눈물 연기를 마친 임영웅은 “연기하다 보니까 나이 많은 누나랑 사는 느낌이다”라고 말했다.

임영웅의 연기에 임혜영은 “굉장히 안정적인 톤. 톤으로 많이 먹고 들어갔다”라고 말했다. 전노민은 “가장 큰 차이는 민호와는 다른 뻔뻔함이다. 짜증도 섞였고, 시작할 때 의자에 기대는 거 보면 여유가 있고 긴장을 많이 풀었다는 얘기다. 그것은 연기할 때 큰 장점이다”라고 전했다.

TV CHOSUN 방송 캡처


부배 또한 “여유가 느껴진 게 NG가 날 위험에도 ‘왜 웃냐’라고 애드리브를 치는 곳에서 보였다”라고 평가했다.

즉흥 연기에 나선 임영웅은 ‘광해, 왕이 된 남자’에 도전했다. 완벽한 강약 조절을 보이는 모습에 이가령은 “왜 이렇게 잘해?”라고 감탄했다. 연기 후 이가령은 임영웅에게 나와 내 친구 모두 한 여자를 좋아하는 상황을 제시했고 덤덤하게 단 두 마디로 감정을 전달했다.

이어 전노민의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의 가사를 독백으로 요청했고 그의 대사에 이가령은 “울 뻔했네요”라고 박수 쳤다. 이어 고라니 연기를 요청받은 임영웅은 고라니에 완벽 몰입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뽕숭아학당’은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TV CHOSUN에서 방송된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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