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검찰총장 때도 생사람 잡는 수사 했나"..윤석열에 맹공

고득관 입력 2021. 9. 15.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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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홍준표 의원 페이스북 화면 캡쳐]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홍준표 의원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대한 공세를 이어가고 있다. '고발사주' 의혹 제보자인 조성은씨와 박지원 국가정보원장의 회동 때 홍준표 캠프측 인사가 동석했다는 의혹제기를 맞받아치면서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다.

15일 홍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검사나 검사장, 검찰총장 때도 그렇게 수사하거나 수사지휘를 했나. 생사람 잡는 수사를 했느냐"라면서 "정치판은 그렇게는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홍 의원은 "대검 차장출신 등 로펌 수준의 네거티브 대응팀을 만들어 놓고 기껏 하는 짓이 막가파식 정치공작이나 하면서 아니면 말고 식으로 회피하는 것은 책임있는 정치인의 태도가 아니다"고 지적했다.

또 "잘못을 했으면 최소한 사과라도 하고 재발방지를 약속하는 것이 정치판의 관례"라면서 "아무리 뻔뻔한 정치판이라도 그렇게는 하지 않는다. 싹수가 노랗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홍 의원은 이날 오후에도 "이쯤 되면 윤석열 캠프에서 허위 공작을 한 국회의원 두 명과 네거티브 대응팀 소속 검사 출신 모 변호사를 퇴출하라"며 "모든 것을 용서할 테니 그 세 사람은 쫓아내라. 그렇게 하지 않으면 나중에 형사 처벌될 것"이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윤 전 총장측은 조씨와 박 원장을 공수처에 고발하면서 특정 선거캠프 소속 제3자가 동석했다고 주장했다. 홍 의원 캠프 조직본부장을 맡은 이필형 씨가 당시 만남에서 동석했다는 소문이 돌자 이씨는 회동 당일은 11일 자신의 카드 내역과 CCTV 영상 등을 공개하며 동석 여부에 대해 강하게 부인했다.

[고득관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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