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김고은 "부끄럼 많은 성격.. '은교' 출연 고민 많았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2021. 9. 15.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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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퀴즈 온 더 블록' 배우 김고은이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록에 출연해 영화 은교 출연 결심 등 여러 이야기를 전했다.

15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김고은이 게스트로 출연해 자신의 솔직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이날 김고은은 "'은교'라는 작품을 하기까지 고민이 많았다. 출연을 결정하면서 영화가 잘 되지 않았을 때, 최악의 상황을 생각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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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유 퀴즈 온 더 블록’ 배우 김고은이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록에 출연해 영화 은교 출연 결심 등 여러 이야기를 전했다.

15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김고은이 게스트로 출연해 자신의 솔직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이날 김고은은 “‘은교’라는 작품을 하기까지 고민이 많았다. 출연을 결정하면서 영화가 잘 되지 않았을 때, 최악의 상황을 생각했다”고 언급했다.

또 “원래는 부끄러움을 많이 타는 성격이라 남들 앞에 서서 자기표현 하는 걸 절대 못할 거라 생각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연극 무대에 서면 몸이 가벼워지고 날아갈 것 같은 거다. 이토록 내 가슴을 떨리게 하는 건 없을 거란 생각이 들 정도였다”고 덧붙였다.

계속해 김고은은 “그러한 감정이 없었다면 ‘은교’도 못했을 것”이라며 배우가 자신의 천직임을 알렸다.

김고은은 한예종 시절 자신의 인기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고은은 “동기들 사이에서 인기가 어마어마했다던데 어떤가?”란 질문을 받았다.

이에 김고은은 “대체 누가 그런 말을 했나?”라 되물으면서도 “나쁘진 않았다. 인터넷상에선 자꾸 여신이었다는 얘기가 나오더라”며 웃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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