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남북한 미사일 발사에 "면밀하게 주시하는 중"

김정호 2021. 9. 15.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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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현지 시간)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한반도 정세와 관련한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러시아군은 이 지역 정세에 대해 아주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11∼12일에는 신형 순항미사일을 시험 발사했고, 이날 다시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며 도발의 수위를 높였다.

이에 한국도 이날 독자 개발한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의 시험 발사 성공 사실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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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과학연구소(ADD)는 15일 ADD 종합시험장에서 대통령 및 국방부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 최초로 SLBM에 대한 잠수함 발사시험을 성공적으로 실시했다. SLBM은 도산 안창호함에 탑재되어 수중에서 발사되었으며, 목표지점에 정확히 명중했다./사진=국방부 제공

러시아가 남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우려를 표시하며 양측의 자제를 촉구했다

15일(현지 시간)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한반도 정세와 관련한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러시아군은 이 지역 정세에 대해 아주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우리는 전통적으로 양측(남북한)이 긴장을 고조시킬 수 있는 여하한 행동도 피할 것을 촉구해 왔다"면서 남북한의 자제를 주문했다.

북한은 이날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하며 사흘 전 신형 장거리 순항미사일 시험 발사에 뒤이은 무력시위를 이어갔다.

앞서 북한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취임 직후인 지난 1월 22일과 3월 21일 순항미사일을 발사했고, 3월 25일에는 탄도미사일에 해당하는 신형 전술유도탄을 발사한 바 있다.

이어 지난 11∼12일에는 신형 순항미사일을 시험 발사했고, 이날 다시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며 도발의 수위를 높였다.

이에 한국도 이날 독자 개발한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의 시험 발사 성공 사실을 공개했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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