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클릭] 태풍 '찬투' 북상..금요일 새벽, 제주 가장 근접

보도국 2021. 9. 15.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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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찬투는 주변 고기압의 영향으로 길이 막히면서 하루 동안 거의 제자리를 맴돌았는데요.

하지만, 내일 오후부터는 다시 태풍의 길이 열리면서 점차 북상 하겠고요.

금요일 새벽, 제주에 가장 근접 하겠습니다.

이후에는 일본 대마도 부근을 통과하겠는데요, 당초 예상보다 남쪽으로 방향을 틀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태풍의 이동 경로와 가까운 제주와 남해안은 강한 비바람이 몰아치겠습니다.

현재, 먼바다로는 태풍 특보가 발효됐고요, 내일 새벽부터 차츰 특보 지역은 더 확대되겠습니다.

일찍부터 태풍의 간접 영향을 받기 시작했던 제주는 이미 큰 비가 쏟아졌었는데요.

내일 오후부터 모레 오전 사이, 시간당 최고 80mm에 달하는 집중호우가 예상되고요.

금요일까지 100에서 300mm, 제주 산지로는 40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겠습니다.

남해안 지역으로도 120mm 이상의 큰 비가 예상됩니다.

강한 바람 또한 동반되겠습니다.

오늘부터 모레 사이 제주는 최대 순간 풍속이 초속 40m 이상의 돌풍이 불겠습니다.

이 정도 수준이면 가로수가 뽑힐 정도의 위력을 갖고 있으니까요,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 단단히 해주시기를 바랍니다.

비는 금요일 오후면 대부분 그치겠고요, 다가오는 추석 당일에도 전국에는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날씨 클릭이었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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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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