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변형 원형 경기장·4개 대형 스크린..대전 e스포츠 상설경기장

이규원 2021. 9. 15.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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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이스포츠(e스포츠)의 발전과 여가문화로서의 저변확대를위해 '이스포츠 상설경기장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대전시에 e-스포츠 상설경기장을 개장했다.

부산, 광주에 이어 세 번째로 문을 여는 '대전이스포츠상설경기장'은 문체부가 30억원, 대전시가 40억원을 투입해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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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엑스포공원 안에 500석 규모 e-스포츠 상설경기장 개장
선수 양성·중계·방송 인력 양성 등 e-스포츠산업 생태계 조성
대전 e-스포츠 상설경기장 주경기장은 가변형 원형 경기장으로 500개 좌석에서 4개 대형 스크린을 통해 장애물 없이 편안하게 경기를 지켜볼 수 있다. [대전광역시 제공]

(MHN스포츠 이규원 기자) 지역 이스포츠(e스포츠)의 발전과 여가문화로서의 저변확대를위해 '이스포츠 상설경기장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대전시에 e-스포츠 상설경기장을 개장했다.

대전 e-스포츠 상설경기장이 15일 유성구 도룡동 엑스포과학공원 내 첨단과학관에 문을 열고 운영에 들어갔다.

부산, 광주에 이어 세 번째로 문을 여는 '대전이스포츠상설경기장'은 문체부가 30억원, 대전시가 40억원을 투입해 조성했다.

최대 500석 규모 주경기장을 갖춘 원형 경기장(건물 면적 4천595㎡)으로, 100억원이 투입됐다.

주경기장은 관람석을 확장할 수 있는 가변형 원형 경기장으로 조성돼 500개 좌석에서 4개 대형 스크린을 통해 장애물 없이 편안하게 경기를 지켜볼 수 있다.

보조경기장, 부조정실, 선수대기실, 교육장 등도 갖춰 선수·관람객 모두 최적 상황에서 e-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됐다.

대전시는 지역 아마추어(학생·직장인) 상설리그, 충청권 아마추어·군 장병 대회, 지역 PC방 클럽 대항전 등 대회를 개최해 e-스포츠를 생활문화로 정착시킬 계획이다.

e-스포츠 산업에 관심 있는 시민을 위해 e-스포츠 선수 양성, 심판·감독·코치 등 e-스포츠 스태프 양성, e-스포츠 중계·방송 인력 양성 등을 통해 지역 내 e-스포츠산업 생태계를 조성할 방침이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개장식에서 "e-스포츠를 통해 생활체육뿐만 아니라 지역 내 취·창업까지 연계되고 관광·도시마케팅으로 확장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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