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때녀' 축구선수 이호, 아내 양은지 1일 매니저 변신..양은지, "축구하면서 남편의 노력 깨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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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선수 이호가 아내 양은지를 위해 골때녀 아레나를 방문했다.
15일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서는 FC 불나방과 FC국대 패밀리의 결승전이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축구선수 이호가 경기장을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FC 국대 패밀리의 골키퍼인 아내 양은지를 응원하기 위해 방문했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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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축구선수 이호가 아내 양은지를 위해 골때녀 아레나를 방문했다.
15일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서는 FC 불나방과 FC국대 패밀리의 결승전이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축구선수 이호가 경기장을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FC 국대 패밀리의 골키퍼인 아내 양은지를 응원하기 위해 방문했던 것.
아내를 만나기에 앞서 그는 선배들에게 깍듯하게 인사를 했다. 특히 이영표 감독과는 2006년 월드컵 멤버로서 함께 경기를 뛰기를 뛴 인연이 공개되어 관심을 모았다.
국가대표 출신 이호는 아내 앞에서는 1일 매니저가 됐다. 그는 아내의 장갑을 직접 끼워주며 누구보다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 보는 이들로 하여금 훈훈함을 자아냈다.
또한 이날 양은지는 "첫 경기가 끝나고 울면서 전화를 해서 미안하다고 했다. 너무 자랑스럽고 존경한다고 했는데 남편이 웃으면서 '이제 내가 대단한 걸 알았냐'하고 장난을 치더라"라고 그동안 몰랐던 남편의 노력과 시간을 알게 됐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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