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육군 "코로나 백신 접종 거부 간부는 정직 또는 강제 전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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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육군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거부하는 간부들을 상대로 정직 또는 강제 전역 등의 강력한 대책을 내놨다고 로이터 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미 육군은 현지시간 14일 성명에서 "백신 거부 군인들은 먼저 상관과 의료진 상담을 받게 되지만, 타당한 면제 사유가 없는 지속적인 지시 불이행은 정직이나 전역 등 행정적 ·비사법적 불이익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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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육군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거부하는 간부들을 상대로 정직 또는 강제 전역 등의 강력한 대책을 내놨다고 로이터 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미 육군은 현지시간 14일 성명에서 "백신 거부 군인들은 먼저 상관과 의료진 상담을 받게 되지만, 타당한 면제 사유가 없는 지속적인 지시 불이행은 정직이나 전역 등 행정적 ·비사법적 불이익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사령관과 부대 주임상사, 선임하사관 등 간부급은 면제 요청을 하지 않고 접종을 계속 거부하면 직무가 정지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에 앞서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은 지난달 24일 식품의약국 FDA가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을 정식 승인한 뒤 모든 현역 군인에 백신 접종을 의무화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다만 육군은 지난달 말 지시 이행을 공표하면서 장병들은 타당한 의료·종교·행정상 이유가 있으면 면제를 요청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육군은 현역 부대는 오는 12월 15일까지, 예비군과 주방위군은 내년 6월 30일까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한편 미 국방부가 지난 8일 내놓은 코로나19 현황에 따르면 누적 확진자는 35만 3천여 명이고 사망자는 455명입니다.
김지만 기자 (jima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1/world/article/6301075_3488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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