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형우 2타점 적시타' KIA 4연패 탈출..롯데와 DH 1승1패(종합)

나연준 기자 2021. 9. 15. 22:1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IA 타이거즈가 롯데 자이언츠와의 더블헤더 2차전을 잡고 4연패에서 탈출했다.

KIA는 15일 광주 KIA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와의 더블헤더 2차전에서 5-3으로 역전승했다.

이 적시타로 KIA가 5-3으로 리드를 잡았다.

한편 앞서 열린 더블헤더 1차전에서는 롯데가 6-3으로 KIA에 승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IA 타이거즈 최형우. 2021.8.19/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KIA 타이거즈가 롯데 자이언츠와의 더블헤더 2차전을 잡고 4연패에서 탈출했다.

KIA는 15일 광주 KIA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와의 더블헤더 2차전에서 5-3으로 역전승했다.

4연패를 끊어낸 KIA는 39승6무58패(9위)가 됐다. 롯데는 연승 행진이 3경기에서 중단, 49승3무55패로 8위에 머물렀다.

출산 휴가 후 복귀한 최형우는 결승 2타점 2루타를 때려 팀 승리를 이끌었다. 선발 이민우가 3이닝(3실점) 만에 교체됐지만 이후 등판한 불펜이 6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KIA는 1회초 3실점하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하지만 1회말 황대인의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고, 3회말에는 터커와 나지완의 연속 적시타가 터지며 3-3으로 균형을 맞췄다.

분위기를 탄 KIA는 4회말 역전에 성공했다. 1사 1, 2루 찬스에서 최형우가 우중간 2루타를 때려 주자를 모두 홈으로 불러들였다. 이 적시타로 KIA가 5-3으로 리드를 잡았다.

KIA는 이후 추가점을 뽑지는 못했다. 하지만 불펜이 롯데 타선을 무실점으로 막고 승리를 챙겼다. 정해영은 1⅓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시즌 20번째 세이브를 따냈다.

한편 앞서 열린 더블헤더 1차전에서는 롯데가 6-3으로 KIA에 승리했다.

0-3으로 끌려가던 롯데는 3회초 무사 1, 3루 찬스에서 김재유의 1타점 적시타로 만회, 추격을 시작했다.

그리고 4회초 단숨에 승부를 뒤집었다. 한동희의 2루타와 희생번트로 1사 3루 찬스를 만든 뒤 마차도의 적시타가 터져 2-3으로 따라붙었다. 이어진 1사 만루에서는 전준우가 2타점 적시타를 폭발, 4-3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4회에 4점을 뽑아내고 6회에 1점을 더 보탠 롯데는 불펜이 KIA를 침묵시켰다.

yjra@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