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9시까지 1855명 코로나 확진..16일 2000명 안팎 예상

문지연 기자 2021. 9. 15. 22:08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2080명으로 집계된 15일 오전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중구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관계자들이 운영 시간을 앞두고 업무 준비를 하고 있다. /뉴시스

국내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확산세가 계속되면서 15일에도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쏟아져 나왔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855명이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1941명보다 86명 적다. 지난주 수요일인 8일 중간 집계치 1926명보다도 71명 적은 수치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에서 1463명(78.9%), 비수도권에서 392명(21.1%)이 나왔다. 서울 706명, 경기 622명, 인천 135명, 부산 56명, 충남 50명, 대구 46명, 강원 36명, 대전·경북 각 33명, 충북 32명, 울산 31명, 경남 28명, 전북 17명, 광주 12명, 제주 11명, 전남 6명, 세종 1명이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16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1900명대, 많게는 2000명대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전날에는 오후 9시 이후 139명이 추가돼 2080명으로 마감됐다.

지난 7월 초 수도권을 중심으로 시작된 4차 대유행은 두 달 넘게 기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하루 확진자는 7월 7일(1211명) 이후 이날까지 71일 연속 네자릿수를 기록 중이다. 지난 9일부터 최근 일주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2049명→1892명→1865명→1755명→1433명→1497명→2080명이다. 하루 평균 1796명이 감염된 셈이다.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