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우 백신 접종 나비효과..강백호, 프로 2번째 포수 마스크 [스경X 그 장면]

 잠실 | 안승호 기자 2021. 9. 15.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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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1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 KT의 경기에서 KT 강백호가 8회말 포수로 출전하고 있다. 연합뉴스


1일 잠실 KT-두산전. KT 주전 포수 장성우는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이날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하면서 휴식일이 주어졌다.

그의 백신 접종이 나비 효과가 되면서 강백호가 프로 2번째로 포수 마스크를 썼다. 이날 선발 포수는 허도환, 이후 또 다른 포수 자원인 이홍구까지 7회 투입한 KT는 2-6으로 따라붙고 8회 2사 만루의 빅찬스가 오자 이홍구 타석에서 대타 장성우를 냈다.

장성우가 내야플라이로 물러난 가운데 이강철 KT 감독은 그를 무리시키는 대신 1루수이던 강백호를 포수로 긴급 투입했다.

강백호는 2019년 4월20일 사직 롯데전 9회말 이후 프로 2번째 포수 출전 이력을 남겼다. 8회 투수 김민수와 호흡을 맞춘 강백호는 1사 1루에서 패스트볼로 1루주자를 2루로 보내는 등 살짝 불안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잠실 | 안승호 기자 siwo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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