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1년에 77경기' 혹사당한 페드리, 결국 쓰러졌다..허벅지 부상으로 '소집 불가'

윤효용 기자 2021. 9. 15.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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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바르셀로나의 핵심 선수 페드리와 호르디 알바가 부상으로 쓰러졌다.

바르셀로나는 15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1군 선수 페드리가 왼쪽 대퇴사두근 부상을 당했다. 소집이 불가능하고 회복 상태에 따라 복귀가 결정될 것이다. 알바 역시 오른쪽 허벅지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 마찬가지로 소집이 불가능하다"고 전했다.

경기 후 두 선수의 몸상태를 진단한 결과 근육 부상이라는 결과가 나왔다.

바르셀로나는 부상자들로 인해 다음 경기부터 차질이 생길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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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FC바르셀로나의 핵심 선수 페드리와 호르디 알바가 부상으로 쓰러졌다.

바르셀로나는 15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1군 선수 페드리가 왼쪽 대퇴사두근 부상을 당했다. 소집이 불가능하고 회복 상태에 따라 복귀가 결정될 것이다. 알바 역시 오른쪽 허벅지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 마찬가지로 소집이 불가능하다"고 전했다.

두 선수는 이날 오전 4시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 누에서 열린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I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E조 1차전에서 선발 출전했다. 알바는 74분 정도를 소화한 뒤 알레한드로 발데와 교체되며 경기를 마쳤고, 페드리는 90분을 뛰었다. 바르셀로나는 뮌헨에 0-3으로 완패를 당하며 조별리그 첫 패를 기록했다.

경기 후 두 선수의 몸상태를 진단한 결과 근육 부상이라는 결과가 나왔다. 이로써 오는 21일 열리는 그라나다와 경기에서 결장할 전망이다.

바르셀로나 입장에서 이들의 공백은 뼈아프다. 페드리는 지난 시즌 바르셀로나에 합류한 뒤 맹활약을 펼치며 팀의 에이스로 떠오른 선수다. 알바 역시 무려 8시즌 동안 바르셀로나의 측면 수비를 책임진 베테랑이다. 지난 시즌에도 두 선수는 각각 37경기, 35경기를 소화했다.

특히 페드리는 최근 혹사 논란이 있을 정도로 많은 경기를 소화했다. 지난 시즌 바르셀로나에서 56경기를 뛴 후 U-21 대표팀에서 4경기, U-23 대표팀에서 7경기, A대표팀에서 10경기를 뛰었다. 12개월 동안 무려 77경기를 뛴 셈이다. 올 시즌에도 레알 소시에다드, 애슬레틱 클루브 경기를 뛰었고 UCL까지 소화하며 3경기를 뛰었다. 결국 페드리는 근육에 무리가 오며 부상을 피할 수 없었다.

바르셀로나는 부상자들로 인해 다음 경기부터 차질이 생길 전망이다. 이미 우스만 뎀벨레, 안수 파티, 세르히오 아구에로, 브레이스웨이트가 부상자 명단에 올라있고 멤피스 데파이, 헤라르드 피케도 출전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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