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찾은 이준석 대표 "청년 중심으로 정치세력 변화"

송근섭 입력 2021. 9. 15.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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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청주] [앵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전당대회 이후 처음으로 충북을 방문했습니다.

이 대표는 내년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에서 청년층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바람에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보도에 송근섭 기자입니다.

[리포트]

청주를 찾은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청년 유권자 공략에 집중했습니다.

거리에서 직접 대학생 당원 모집에 나섰고, 국민의힘에 새로 합류한 대학생 위원들과 만나 출산율부터 아프가니스탄 난민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의견을 주고 받았습니다.

특히 내년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를 앞두고 청년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이준석/국민의힘 대표 : "충청북도, 전체적으로 충청도 지역에서 '2030' 중심으로 정치세력의 상당한 변화가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충북에선 내년 대선과 함께 청주시 상당구의 국회의원 재선거도 준비해야 하는 상황.

이 대표는 대통령 후보와 상승 효과를 내고, 무조건 이길 수 있는 후보를 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지역에서 거론되는 인물 교체나 중진 투입 여부 등, 구체적인 구상을 밝히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대선 이후 치러지는 지방선거까지 청년층의 의견이 반영된 다양한 인재가 나올 것이라는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새로운 당원들은) 어떤 유력자나, 아니면 당협위원장 의중에 따라서 움직이던 당원들과 달리 굉장히 합리적인 사고를 하면서 당원 경선이라던지 이런 것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 대표는 내년 재선거가 치러지는 청주 상당구의 전통시장을 방문한 뒤, 충북도당 주요 당직자와 선거 전략 등을 논의했습니다.

KBS 뉴스 송근섭입니다.

촬영기자:박준규

송근섭 기자 (sks85@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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