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아내 돌보던 80대, 아내 숨지게 한 뒤 극단적 선택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2021. 9. 15.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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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한 주택에서 노부부가 숨진 채 발견됐다.
15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3시 30분경 오금동의 한 빌라에서 A 씨(80대·남)와 B 씨(70대·여)가 숨져 있는 것을 딸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유서 등을 토대로 A 씨가 B 씨를 숨지게 한 뒤 스스로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장에서는 A 씨가 작성한 것으로 보이는 "내가 데리고 간다"는 취지의 유서가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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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한 주택에서 노부부가 숨진 채 발견됐다.
15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3시 30분경 오금동의 한 빌라에서 A 씨(80대·남)와 B 씨(70대·여)가 숨져 있는 것을 딸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부부 사이인 두 사람이 연락을 받지 않자 딸이 집을 찾았다가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유서 등을 토대로 A 씨가 B 씨를 숨지게 한 뒤 스스로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장에서는 A 씨가 작성한 것으로 보이는 “내가 데리고 간다”는 취지의 유서가 발견됐다. A 씨는 치매에 걸린 아내 B 씨를 수년 간 간병해왔으나, 최근 아내의 병세가 심각해지면서 우울감을 느껴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15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3시 30분경 오금동의 한 빌라에서 A 씨(80대·남)와 B 씨(70대·여)가 숨져 있는 것을 딸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부부 사이인 두 사람이 연락을 받지 않자 딸이 집을 찾았다가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유서 등을 토대로 A 씨가 B 씨를 숨지게 한 뒤 스스로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장에서는 A 씨가 작성한 것으로 보이는 “내가 데리고 간다”는 취지의 유서가 발견됐다. A 씨는 치매에 걸린 아내 B 씨를 수년 간 간병해왔으나, 최근 아내의 병세가 심각해지면서 우울감을 느껴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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