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세레소 오사카 꺾고 7년 만에 8강행..전북은 승부차기로 8강 합류

김학수 2021. 9. 15.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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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포항 스틸러스가 이승모의 결승골을 앞세워 세레소 오사카(일본)를 제압하고 7년 만에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는 전북 현대가 빠툼을 상대로 펼친 ACL 16강 홈 경기에서 120분 연장 혈투 끝에 1-1로 승부를 내지 못한 뒤 승부차기에서 송범근의 두 차례 선방을 앞세워 4-2로 이기고 8강 진출을 이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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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세리머니를 펼치는 포항 이승모 [AFC 제공]
K리그1 포항 스틸러스가 이승모의 결승골을 앞세워 세레소 오사카(일본)를 제압하고 7년 만에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전북 현대도 승부차기에서 골키퍼 송범근의 선방쇼를 앞세워 BG 빠툼 유나이티드(태국)를 힘겹게 제치고 8강에 합류했다.

전날 울산 현대가 승부차기로 8강에 선착한 가운데 포항과 전북이 합류하며 K리그 세 팀이 8강 진출에 성공했다. 8강 대진은 17일 추첨을 통해 결정된다.

포항은 15일 일본 오사카의 나가이 스타디움에서 원정으로 열린 세레소 오사카와 2021 ACL 16강 단판 승부에서 전반 25분 터진 이승모의 결승골을 끝까지 지켜내며 1-0으로 이겼다.

2009년 ACL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던 포항은 2014년 대회 8강 진출 이후 잠잠했다가 이날 7년 만에 8강 티켓을 확보하며 우승 도전을 이어가게 됐다.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는 전북 현대가 빠툼을 상대로 펼친 ACL 16강 홈 경기에서 120분 연장 혈투 끝에 1-1로 승부를 내지 못한 뒤 승부차기에서 송범근의 두 차례 선방을 앞세워 4-2로 이기고 8강 진출을 이뤄냈다.

2016년 우승팀인 전북은 지난해 조별리그 탈락의 아쉬움을 씻고 8강에 진출하며 5년 만의 우승 도전에 한 발짝 다가섰다.

◇ 15일 전적(전주월드컵경기장)

▲ 2021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16강전

전북 현대 1(1-0 0-1 <연장> 0-0 0-0 <승부차기> 4-2)1 BG 빠툼 유나이티드(태국)

△ 득점= 구스타보(전48분·전북) 테라실 당다(후31분·빠툼)

◇ 15일 전적(일본 오사카 나가이 스타디움)

▲ 2021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16강전

포항 스틸러스 1(1-0 0-0)0 세레소 오사카

△ 득점= 이승모(전25분·포항)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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