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그램에서 가상화폐로 결제..마약 유통 일당 검거

이윤재 2021. 9. 15.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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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그램에서 비트코인 같은 가상 화폐로 마약 거래를 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대구경찰청은 집에서 대마를 직접 키워 텔레그램을 이용해 마약을 유통한 혐의로 20대 A 씨 등 3명을 구속하고, 3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또 이들에게 마약을 구매한 혐의로 36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 씨 등은 지난 3월에서 5월 사이 자신의 집에서 대마 21주를 키우고, 흡연 가능한 대마 630g 정도를 보관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거래 흔적을 남기지 않으려고 텔레그램에서 '마약류 판매 대화방'을 만든 뒤 가상화폐로 결제하며 마약을 유통한 거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검거된 42명 가운데 20~30대가 90%를 넘는 등 젊은 층을 중심으로 마약 거래가 늘고 있는 만큼 단속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YTN 이윤재 (lyj10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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