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난지 하루만에 통화한 한미일 북핵대표.."北미사일 상황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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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북핵수석대표가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에 대해 논의했다.
외교부는 "한·미는 한반도 정세를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가운데 북핵·북한 문제 관련 긴밀한 공조를 이어나가기로 했다"며 "금주 일본 도쿄에서 개최되었던 북핵 수석대표 협의 결과를 토대로 앞으로도 북핵·북한 문제 관련 긴밀한 소통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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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북핵수석대표가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에 대해 논의했다. 일본 도쿄에서 협의를 갖고 대북 인도 지원 등을 논의한지 하루만이다.
외교부는 15일 노규덕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성 김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와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과 각각 통화를 갖고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한 평가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한·미는 한반도 정세를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가운데 북핵·북한 문제 관련 긴밀한 공조를 이어나가기로 했다”며 “금주 일본 도쿄에서 개최되었던 북핵 수석대표 협의 결과를 토대로 앞으로도 북핵·북한 문제 관련 긴밀한 소통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후 12시 34분과 12시 39분께 북한이 평안남도 양덕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북한의 미사일 도발은 올해 들어만 5번째로, 이번주 들어서만 두번째다. 특히 북한은 왕이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장관이 방한해 한·중 외교장관회담을 갖고 문재인 대통령을 예방한 날 미사일 도발을 감행했다.
청와대는 지난 13일 북한의 장거리 신형 순항미사일 발사 당시와 달리 이날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열고 “정세 안정이 매우 긴요한 시기에 이루어진 북한의 연속된 미사일 발사 도발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송영찬 기자 0ful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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