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태풍 찬투 북상..제주 최고 400mm 폭우 더 온다
[뉴스데스크] 서울은 태풍 소식이 무색하리만큼 맑기만 한데요.
제주도는 당장 내일 아침부터 태풍의 직접 영향을 받습니다.
오늘 아침까지만 해도 상하이 앞바다에서 맴돌던 태풍이 서귀포 쪽으로 방향을 틀었는데요.
태풍은 현재 서귀포 남서쪽 약 320km 부근 바다에서 북상 중이고요.
금요일 아침에는 제주 남쪽 바다를 지나서 오후에는 대안해협에 들어설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제주 먼바다와 서해 남부 바다에 발효 중인 태풍 경보도 내일 아침에는 제주 전역에 또 밤에는 전남 해안 지방으로 확대되겠고요.
특히 제주도는 모레까지 순간적으로 시속 145km 이상의 강풍이 몰아치겠고 남부 해안가에도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또 여기에 제주 산지는 최고 400mm 이상의 폭우가 추가로 쏟아지겠고요.
특히 내일 오부터 금요일인 모레 낮 사이 시간당 최고 80mm 이상의 물폭탄이 쏟아지겠습니다.
또 전남 동부와 경남 해안가에서도 최고 12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수도권과 영서 지방은 태풍의 영향이 거의 없겠고요, 밤부터 하늘만 흐려지겠습니다.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17도 등으로 오늘보다 낮아지겠고요.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9도, 대구 26도가 예상됩니다.
날씨였습니다.
최아리 캐스터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1/nwdesk/article/6301070_3493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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