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수도권 집값 상승률 13년 만에 최고.."연말까지 안정책 강구"

【 앵커멘트 】 도대체 집값은 어디까지 오를까요?

수도권 집값은 5월보다 6월이, 6월보다 7월이 그리고 지난달이 더 많이 올랐습니다.

지난달 수도권 집값 상승률은 1.29%, 13년 만에 가장 컸습니다.

전국적으로도 상승률이 10년 만에 최고치인 0.96%를 기록했습니다.

전세라고 다르지 않습니다.

경기도 전세값이 1.03% 올랐는데 10년 만에 최고치였고,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전셋값은 올해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핵심은 공급인데,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연말까지 가격을 안정시킬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집값과 전세값을 안정시킬 카드는 '아파트 공급'인데 누구 말처럼 빵처럼 찍어낼 수가 없죠.

그래서 오피스텔이나 원룸형 도시주택 등에 적용되던 규제를 풀기로 했습니다.

중대형 오피스텔 바닥 난방 허용 등이 핵심 내용인데, 그동안은 왜 묶어 놨었고 이제는 풀어도 문제가 없는 걸까요?

보도에 장명훈 기자입니다.

문제는 없을까요?

장명훈 기자가 보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