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박승규, 허리 통증으로 병원 이송.."호흡 문제 NO" [MD현장]

[마이데일리 = 대구 박승환 기자] 삼성 라이온즈 박승규가 허리 통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박승규는 15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시즌 14차전 홈 맞대결에 중견수 2번 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박승규는 5회말 1사 1, 2루의 득점권 찬스에서 3루수-2루수-1루수로 이어지는 병살타를 친 후 갑작스럽게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박승규는 한참 동안 몸을 가누지 못했고, 결국 앰뷸런스에 실려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삼성 관계자는 "박승규는 주루가 끝난 뒤 허리 통증을 호소했다. 호흡 문제와는 관련이 없다. 병원으로 이동해 검진을 받을 예정"이라며 "1루 베이스를 밟는 과정에서 삐끗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삼성 박승규가 15일 오후 대구광역시 고산동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진행된 '2021 프로야구 KBO리그' 삼성라이온즈 vs LG트윈스의 경기 5회말이 끝난 뒤 부상으로 구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가고 있다. 사진 = 대구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