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 PGA투어 더CJ컵 한달 앞으로
국내 유일의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더CJ컵이 다음달 15일부터 나흘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서밋 클럽(파72)에서 열린다.
대회 개막을 30일 앞둔 더CJ컵 주최 측은 "더CJ컵@서밋이 전 세계 골프팬을 만나기 위해 최고의 코스 상태를 준비하는 등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2017년 창설된 더CJ컵은 3년 동안 클럽 나인브릿지 제주에서 열렸으나 코로나19 영향으로 작년과 올해 2년 연속 미국 현지에서 개최됐다.
더CJ컵을 통해 첫 번째 PGA투어 대회를 열게 된 서밋 클럽 총괄 책임자이자 운영 부사장인 마이클 애벗은 "서밋 클럽 코스 관리팀은 PGA투어와 협업해 지난 8월 대회 준비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올해 대회는 2020∼2021시즌 페덱스컵 포인트 상위 60명과 초청 선수 18명 등 총 78명이 출전한다. 한국 선수는 최대 14명이 출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PGA투어 시드권자를 제외한 세계 랭킹 상위 3명의 한국 선수를 비롯해 KPGA 제네시스 포인트 상위 3명, KPGA 선수권대회와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자 등 8명이 출전 자격을 받는다. 여기에 대회 스폰서인 CJ그룹 초청 선수까지 포함하면 최대 14명까지 늘어난다.
올해 대회는 다른 PGA투어 대회와 마찬가지로 관중 입장이 허용된다. 주최 측인 CJ그룹은 현장 갤러리와 선수들을 대상으로 한식 브랜드 '비비고'를 앞세워 한식의 매력을 전한다는 계획이다. 대회장에 마련된 비비고 컨세션 스탠드에서는 이미 미국 소비자들 입맛을 사로잡은 만두를 비롯해 비비고 제품을 활용한 핑거푸드, 스낵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오태식 스포츠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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