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황제' 펠레 "90분 넘게 뛸 준비됐다"

황온중 2021. 9. 15. 20: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장 종양 수술을 받으면서 팬들의 걱정을 자아냈던 '축구황제' 펠레(81·사진)가 중환자실에서 일반 병실로 이동하면서 "90분에 추가시간까지 뛸 준비가 됐다"라는 농담으로 회복을 자신했다.

AP통신 등 주요 외신들은 15일(한국시간) 펠레가 수술을 받은 브라질 상파울루의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병원의 성명을 인용해 "펠레가 중환자실을 나와서 일반 병실에서 회복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장 종양 수술 후 중환자실 나와
SNS서 팬들에게 감사의 글 게시
대장 종양 수술을 받으면서 팬들의 걱정을 자아냈던 ‘축구황제’ 펠레(81·사진)가 중환자실에서 일반 병실로 이동하면서 “90분에 추가시간까지 뛸 준비가 됐다”라는 농담으로 회복을 자신했다.

AP통신 등 주요 외신들은 15일(한국시간) 펠레가 수술을 받은 브라질 상파울루의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병원의 성명을 인용해 “펠레가 중환자실을 나와서 일반 병실에서 회복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펠레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6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글을 통해 정기 검진에서 대장 종양이 발견돼 수술을 받았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일반 병실로 이동한 펠레는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걱정해준 팬들에 대한 감사의 말을 남겼다. 펠레는 “나에게 긍정의 에너지를 주려고 메시지를 보내는 데 시간을 내준 여러분께 정말 감사하다. 모두 사랑합니다”라고 밝혔다.

서필웅 기자 seoseo@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