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초보 사령탑 전희철, 데뷔 2연승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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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2021∼2022시즌을 앞두고 10개 구단 중 가장 변화가 많았던 두 구단은 한국가스공사와 서울 SK다.
그만큼의 큰 변화는 아니지만 SK는 문경은 전 감독이 물러나고 그 자리를 코치였던 전희철(사진) 감독이 물려받으면서 10개 구단 중 유일하게 사령탑이 교체됐다.
SK는 초보 감독 아래서 신바람 2연승으로 4강에 진출해 우승 도전에 나선 반면, 한국가스공사는 첫 승의 기운을 이어가지 못하고 4강 진출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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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 컵대회 4강 진출 티켓
새출발 가스공사는 4강 실패
이렇게 새롭게 출발한 두 팀이 처음 나선 대회인 2021 MG새마을금고 KBL 컵대회에서 희비가 엇갈렸다. SK는 초보 감독 아래서 신바람 2연승으로 4강에 진출해 우승 도전에 나선 반면, 한국가스공사는 첫 승의 기운을 이어가지 못하고 4강 진출에 실패했다.
SK는 15일 경북 상주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창원 LG를 상대로 안영준(18점)과 김선형(17점)이 35득점을 합작한 데 힘입어 83-71로 이겼다. 이로써 전희철 감독은 지난 13일 전주 KCC를 상대로 데뷔전 승리를 거둔 데 이어 기분 좋은 연승 행진 속에 컵대회 우승에 도전할 기회를 얻었다. 비시즌 기간 ‘서 있는 농구’라는 SK의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선수들이 끊임없이 움직이며 빠르게 공격하는 ‘모션 오펜스’라는 전 감독의 복안이 컵대회를 통해 어느 정도 실현되는 모습이다.
반면 C조 2차전에 나선 한국가스공사는 이날 원주 DB의 불 뿜은 외곽포에 92-109로 무너졌다. 1차전에서 상무를 118-74로 대파하며 기분 좋게 첫선을 보였던 한국가스공사는 1승1패로 2승의 DB에게 4강행을 양보하며 창단 후 첫 공식 대회를 마쳤다.
DB는 이날 허웅과 김종규(이상 4개)를 비롯해 나카무라 타이치, 박경상(이상 3개), 레나드 프리먼(2개), 김영훈, 김철욱(이상 1개)까지 7명의 선수가 한국가스공사(8개)의 두 배가 넘는 18개의 3점포를 폭발시켰다. 한국가스공사는 미국프로농구(NBA) 경력을 가진 캐나다 국가대표 앤드류 니콜슨이 34점 11리바운드로 활약했으나 DB의 외곽포를 당해낼 재간은 없었다.
송용준 기자 eidy015@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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