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北, 보고있나..SLBM 수중발사 성공한 7번째 나라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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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군이 독자 개발한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의 최종 시험발사에 성공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미국과 러시아 등에 이어 세계에서 7번째로 SLBM 잠수함 발사에 성공한 국가가 됐다.
문재인 대통령이 참관한 가운데 실시된 이날 실험에서는 3000톤급 해군 잠수함인 도산 안창호함에 탑재된 SLBM이 수중에서 발사돼 약 400km 밖의 목표물을 정확히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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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군이 독자 개발한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의 최종 시험발사에 성공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미국과 러시아 등에 이어 세계에서 7번째로 SLBM 잠수함 발사에 성공한 국가가 됐다.
국방부에 따르면 우리 군은 이날 오후 충남 태안에 위치한 국방과학연구소(ADD) 안흥종합시험장에서 발사실험을 진행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참관한 가운데 실시된 이날 실험에서는 3000톤급 해군 잠수함인 도산 안창호함에 탑재된 SLBM이 수중에서 발사돼 약 400km 밖의 목표물을 정확히 맞췄다.
SLBM 개발은 물속 잠수함에서 압축공기를 이용해 미사일을 수직으로 사출한 뒤, 수면 위에서 엔진을 점화해 날아가는 '콜드론치' 기술이 핵심이다. 잠수함에서 은밀하게 운용할 수 있어 전략적 군 자산으로 꼽힌다. 현재 북한은 콜드론치 기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잠수함에서 발사하는 시험까지 마쳤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국방과학연구소에 따르면, 이날 우리 군은 차세대 전투기 KF-21에 탑재될 장거리공대지미사일의 항공기 분리 시험도 성공적으로 마쳤다. 장거리공대지미사일은 원거리에서 발사하면서도 스텔스 기능 등을 활용해 적진을 정밀타격하는 미사일이다. 또한 탄두 중량을 크게 늘린 고위력 탄도미사일 개발, 해상전력에 대한 접근거부 능력을 강화할 수 있는 초음속 순항미사일 개발도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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