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서 노부부 숨진 채 발견..경찰 "조사 중"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송파구의 한 빌라에서 노부부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조사하고 있습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지난 13일 오후 3시 30분쯤, 서울 송파구 오금동의 한 빌라에서 숨져있는 80살 남성 A 씨와 78살 여성 B 씨를 가족이 발견해 신고했다고 오늘(15일) 밝혔습니다.
경찰은 현장에서 A 씨가 작성한 것으로 보이는 '내가 데리고 간다'는 취지의 유서를 확보했습니다.
경찰은 A 씨가 치매를 앓던 B 씨를 살해한 뒤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 송파구의 한 빌라에서 노부부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조사하고 있습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지난 13일 오후 3시 30분쯤, 서울 송파구 오금동의 한 빌라에서 숨져있는 80살 남성 A 씨와 78살 여성 B 씨를 가족이 발견해 신고했다고 오늘(15일) 밝혔습니다.
경찰은 현장에서 A 씨가 작성한 것으로 보이는 '내가 데리고 간다'는 취지의 유서를 확보했습니다. 경찰은 A 씨가 치매를 앓던 B 씨를 살해한 뒤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조사하고 있습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상담 전화 ☎1393, 정신건강상담 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방준원 기자 (pcbang@kbs.co.kr)
Copyright © K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자영업자 이어 유흥업주들도 거리로…“더 못 버텨, 풀어달라”
- 중개업소 탓에 집값 하락?…부동산 과열 속 곳곳 갈등
- 400㎏ 블록에 깔려 60대 노동자 숨져…안전수칙 준수 여부 수사
- 광주글로벌모터스 ‘캐스퍼’ 양산…남은 과제?
- 태풍 오지도 않았는데…제주는 벌써 농작물 쑥대밭
- 폐업하려 철거 맡겼는데…업체 ‘먹튀’에 두 번 우는 자영업자
- 제주 ‘피해아동 11명, 100여 차례 학대’ 정황…학부모들 울분
- 도심 한복판 재배에 과자봉지 속 밀반입까지…마약범죄 ‘비상’
- 영국 엄마, 뱃속 아기 위해 항암 포기하고 한쪽 다리 절단
- 다시 열린 오거돈 재판… 항소심서 ‘공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