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박덕흠 '특혜수주 의혹' 관련 건설사 압수수색

이진혁 2021. 9. 15.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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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덕흠 무소속 국회의원의 '공사 특혜 수주 의혹'과 관련, 경찰이 박 의원 가족이 지분을 가진 건설사를 압수수색했다.

박 의원은 지난 2015년 4월부터 2020년 5월까지 국회 국토교통위원으로 활동하면서 가족 명의의 건설사를 통해 피감기관으로부터 수천억원대 공사를 특혜 수주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경찰은 지난 5월에도 박 의원의 특혜수주 의혹과 관련해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 사무실을 압수수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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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기업이 피감기관으로부터 수천억원대 특혜 수주를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박덕흠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해 9월23일 국회 소통관에서 탈당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박덕흠 무소속 국회의원의 '공사 특혜 수주 의혹'과 관련, 경찰이 박 의원 가족이 지분을 가진 건설사를 압수수색했다.

1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전날 서울 강남구 한 건설사를 압수수색했다.

박 의원은 지난 2015년 4월부터 2020년 5월까지 국회 국토교통위원으로 활동하면서 가족 명의의 건설사를 통해 피감기관으로부터 수천억원대 공사를 특혜 수주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이후 시민단체 민생경제정책연구소 등은 지난해 9월 박 의원을 부패방지법과 공직자윤리법 위반, 직권남용 등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경찰은 지난 5월에도 박 의원의 특혜수주 의혹과 관련해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 사무실을 압수수색한 바 있다.

한편, 박 의원은 의혹이 불거지자 지난해 9월 국민의힘을 탈당했다. 그는 동남4군(보은·옥천·영동·괴산)에서 3선 고지에 오른 중견 정치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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