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맨유 동료 나니, "뉴캐슬전 후 호날두에게 축하 문자 보냈다"

김유미 기자 2021. 9. 15.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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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한솥밥을 먹었던 포르투갈 국가대표 윙어 나니가 호날두의 성공적인 복귀를 축하했다.

아울러 호날두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성공하기 위해 필요한 두 명의 선수를 콕 집었다.

나니는 호날두와 포르투갈 대표팀에서, 그리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함께 뛰며 클럽과 대표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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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한솥밥을 먹었던 포르투갈 국가대표 윙어 나니가 호날두의 성공적인 복귀를 축하했다. 아울러 호날두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성공하기 위해 필요한 두 명의 선수를 콕 집었다.

12년 만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복귀한 호날두는 지난 11일(한국 시간)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복귀전에서 멀티 골을 터트리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 연착륙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이 경기 승리로 3승 1무 무패를 기록하게 됐고, 프리미어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나니는 호날두와 포르투갈 대표팀에서, 그리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함께 뛰며 클럽과 대표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스페인 <아스>와 인터뷰에서 나니는 호날두를 도울 수 있는 선수 두 명을 언급했다. 포지션은 모두 미드필더인데, 바로 포르투갈 대표팀 후배이기도 한 미드필더 브루노 페르난데스, 그리고 프랑스 국가대표 미드필더 폴 포그바다.

나니는 "그들은 호날두를 도울 수 있다. 호날두는 선수 생활에서 자신을 다른 방향으로 밀어줄 수 있는 팀이 필요했다. 그를 보호해주고 골대에 더 가까이 갈 수 있도록 도와줄 힘이 필요할 것이다. 그 순간에 호날두는 치명적이기 때문이다"라고 두 미드필더의 존재 의미를 이야기했다.

또 나니는 뉴캐슬전이 끝난 뒤 호날두에게 축하한다는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사람들에게 인상을 남기는 걸 멈추지 않으며, 뒤처지지 않고, 사람들이 (자신에 대해) 이야기하도록 만든다. 또한 멈추지 않고 계속해서 스스로를 증명한다"라고 칭찬했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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