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특혜수주 의혹' 박덕흠 의원 관련 건설사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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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박덕흠 무소속 의원의 '관급공사 특혜 수주' 의혹과 관련해 박 의원의 가족이 지분을 가진 건설사를 압수수색했다.
15일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박 의원의 '특혜 수주' 의혹과 관련해 전날 서울 강남구의 A건설회사를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2015년 4월부터 2020년 5월까지 국회 국토교통위원을 지내며 가족 명의 건설회사들을 통해 수천억원대 피감기관 발주공사를 수주한 의혹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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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박덕흠 무소속 의원의 ‘관급공사 특혜 수주’ 의혹과 관련해 박 의원의 가족이 지분을 가진 건설사를 압수수색했다.
15일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박 의원의 ‘특혜 수주’ 의혹과 관련해 전날 서울 강남구의 A건설회사를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경찰이 이 의혹과 관련해 지난 5월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를 압수수색한 데 이어 두 번째다.
박 의원은 2015년 4월부터 2020년 5월까지 국회 국토교통위원을 지내며 가족 명의 건설회사들을 통해 수천억원대 피감기관 발주공사를 수주한 의혹을 받고 있다.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해 9월 “국토교통부 자료 등을 분석해 박 의원과 그의 가족이 대주주로 있는 건설사가 서울시 산하기관 등으로부터 공사 주주와 신기술 사용료 등의 명목으로 1000억원이 넘는 돈을 받았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이후 시민단체 민생경제연구소 등은 박 의원을 부패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부패방지법)과 공직자윤리법 위반, 직권남용 등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이해충돌 논란이 일자 박 의원은 같은 달 국민의힘을 탈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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