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국, 카드론 집중점검.. 가계대출 총량관리 당부

황두현 입력 2021. 9. 15.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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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대출 조이기에 나선 금융당국이 올해 카드대출이 많이 증가한 롯데카드와 현대카드에 총량 관리 주의를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롯데카드는 올해 가계대출 증가 규모가 카드사 연간 관리 목표치(5~6%)를 2배이상 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카드사 관계자는 "가계대출 총량 목표치를 지켜달라는 금융당국의 요청이 있었다고 한다"며 "카드론 상품 특성을 고려하면 총량 목표를 준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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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가계대출 조이기에 나선 금융당국이 올해 카드대출이 많이 증가한 롯데카드와 현대카드에 총량 관리 주의를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이날 현대카드와 롯데카드, 여신금융협회와 가계부채 관리 점검회의를 진행했다. 현대·롯데카드는 올해 가계대출 증가 규모가 카드사 연간 관리 목표치(5~6%)를 2배이상 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금감원이 지난 14일 발표한 카드사 실적 자료에 따르면 올 상반기 카드대출 이용액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5.8% 증가한 56조1000억원을 기록했다. 현금서비스(단기카드대출)는 1.8% 줄었지만, 카드론(장기카드대출) 이용액이 같은기간 13.8%늘었다.

카드업계를 비롯한 캐피탈사와 보험 등 2금융권은 차주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가 60%로 적용된다. DSR 40%가 적용되는 은행권보다 대출 한도가 높게 책정될 수 있어 규제 풍선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는 지적이 계속됐다. 금융당국이 별도로 관리 지침을 전달한 배경이다. 다만 1년 단위로 갱신되는 카드론의 특성상 카드업계는 연말까지 총량 관리에 별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 카드사 관계자는 "가계대출 총량 목표치를 지켜달라는 금융당국의 요청이 있었다고 한다"며 "카드론 상품 특성을 고려하면 총량 목표를 준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황두현기자 ausur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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