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전환' 엘리엇 페이지, 수트 입고 등장..훈남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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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배우 엘리엇 페이지(34)가 여성에서 남성으로 성전환 수술을 한 후 처음으로 레드카펫을 밟았다.
성전환 후 훈남의 분위기를 풍기고 있는 엘리엇 페이지의 잘생김이 눈길을 끈다.
엘리엇 페이지는 성전환 전에는 엘런 페이지란 이름으로 활동하며 영화 '주노' '인셉션' '엑스맨: 최후의 전쟁'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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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할리우드 배우 엘리엇 페이지(34)가 여성에서 남성으로 성전환 수술을 한 후 처음으로 레드카펫을 밟았다.
엘리엇 페이지는 13일(현지시각) 열린 2021 Met Gala 행사에 블랙 슈트를 입고 등장했다.
엘리엇 페이지의 왼쪽 가슴편에는 동성애 상징으로 알려진 녹색 카네이션이 달려 있었다. 성전환 후 훈남의 분위기를 풍기고 있는 엘리엇 페이지의 잘생김이 눈길을 끈다.
지난해 말 성 전환을 위해 가슴 절제 수술을 받은 후 처음 가진 공식 행사 자리인 만큼, 그의 등장은 많은 시선을 끌었다.
한편 엘리엇 페이지는 지난해 12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내가 트랜스(젠더)라는 것을 여러분께 알리고 싶다"며 "나를 지칭하는 말은 'he'나 'they'고, 내 이름은 '엘리엇'"이라고 직접 성전환 소식을 알렸다.
엘리엇 페이지는 성전환 전에는 엘런 페이지란 이름으로 활동하며 영화 '주노' '인셉션' '엑스맨: 최후의 전쟁' 등에 출연했다.
min365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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