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점슛 18개' DB, 한국가스공사 꺾고 2연승..KBL 컵대회 4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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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DB가 프로농구 컵대회 4강에 올랐다.
DB는 15일 경북 상주체육관에서 열린 2021 MG새마을금고 KBL 컵대회 조별리그 C조 2차전에서 한국가스공사를 109-92로 제압했다.
올해 6월 전자랜드를 인수해 새 출발 한 한국가스공사는 1차전에서 상무를 118-74로 대파했으나 DB에 패하면서 1승 1패, 조 2위로 창단 후 첫 공식 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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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는 15일 경북 상주체육관에서 열린 2021 MG새마을금고 KBL 컵대회 조별리그 C조 2차전에서 한국가스공사를 109-92로 제압했다.
이틀 전 상무와 1차전에서 고전 끝에 86-84로 힘겹게 승리했던 DB는 이로써 2전 전승으로 조 1위를 차지하고 4강에 진출했다.
DB는 D조 1위 울산 현대모비스와 17일 결승 진출을 다툰다.
올해 6월 전자랜드를 인수해 새 출발 한 한국가스공사는 1차전에서 상무를 118-74로 대파했으나 DB에 패하면서 1승 1패, 조 2위로 창단 후 첫 공식 대회를 마쳤다.
DB는 이날 3점 슛을 한국가스공사(8개)의 두 배가 넘는 18개나 성공시키는 등 외곽포가 폭발하면서 여유 있게 승리했다.
허웅과 김종규(이상 4개)를 비롯해 나카무라 타이치, 박경상(이상 3개), 레나드 프리먼(2개), 김영훈, 김철욱(이상 1개)까지 7명이 3점 슛을 터트렸다. 센터 김종규가 던진 3점 슛 4개는 모두 림을 갈랐다.
DB는 특히 전반에만 3점 슛 24개를 시도해 13개를 성공시키고 수월하게 경기를 풀어갔다.
반면 한국가스공사는 전반 9개의 3점 슛을 던져 2개를 넣는 데 그쳤다.
앞서 열린 A조 경기에서는 전희철 감독 체제로 첫 공식 대회에 나선 서울 SK가 창원 LG에 83-71로 이겼다.
1차전에서 전주 KCC를 96-73으로 완파했던 SK도 2전 전승으로 조 1위를 차지하고 4강에 올랐다. LG는 1승 1패, 조 2위로 4강행이 무산됐다.
SK는 B조 1위(수원 kt 또는 고양 오리온)와 격돌한다.
◇ 15일 전적(상주체육관)
▲2021 MG새마을금고 KBL 컵대회 A조
서울 SK(2승) 83(18-21 19-20 26-17 20-13)71 창원 LG(1승 1패)
▲동 C조
원주 DB(2승) 109(33-27 31-23 15-18 30-24)92 한국가스공사(1승 1패)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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