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뜨 화물연대 파업에 3천여 가맹점 빵 공급 비상

CBS노컷뉴스 조혜령 기자 입력 2021. 9. 15.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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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SPC그룹의 호남샤니 광주공장에서 빚어진 파업 여파로 파리바게뜨 전국 가맹점 3천 400여곳의 빵 공급에 비상이 걸렸다.

이들 차량은 SPC그룹 물류창고에 있는 생지(빵 기초반죽)와 관련 제품을 전국 파리바게트 가맹점에 실어 나르는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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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샤니 광주공장에서 배송노선 조정 등을 요구하며 열이틀째 운송 거부를 이어가는 화물연대 조합원이 지난 13일 광주경찰청 앞에서 공권력 대응에 규탄하며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3일 SPC그룹의 호남샤니 광주공장에서 빚어진 파업 여파로 파리바게뜨 전국 가맹점 3천 400여곳의 빵 공급에 비상이 걸렸다.

15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파업에 참여한 배송 차량은 광주, 원주, 대구, 성남 물류창고 등을 오가는 200대 정도로 전체 차량의 30% 수준이다.

이들 차량은 SPC그룹 물류창고에 있는 생지(빵 기초반죽)와 관련 제품을 전국 파리바게트 가맹점에 실어 나르는 역할을 한다.

SPC GFS 관계자는 "노조 간 갈등와 이권다툼에서 비롯된 문제를 회사와 가맹점들의 영업과 생존권을 위협해 해결하려는 화물연대의 명분 없는 파업은 절대 용납될 수 없다"며 "명백한 화물운송용역계약 위반에 해당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파업으로 인해 발생하는 피해에 대해 철저히 손해 배상을 청구하는 등 강력히 대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CBS노컷뉴스 조혜령 기자 tooderigirl@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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