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기홍 연합 사장 "낡은 관행 점검하고 혁신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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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취임한 성기홍 연합뉴스 신임 사장이 이날 영상으로 취임사를 발표했다.
15일 취임한 성기홍 연합뉴스 사장은 "국가기간뉴스통신사의 사회적 책임에 부합하지 않는 낡은 비즈니스 모델을 점검하고 경영혁신을 단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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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취임한 성기홍 연합뉴스 신임 사장이 이날 영상으로 취임사를 발표했다. /연합뉴스
15일 취임한 성기홍 연합뉴스 사장은 "국가기간뉴스통신사의 사회적 책임에 부합하지 않는 낡은 비즈니스 모델을 점검하고 경영혁신을 단행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는 '광고형 기사' 문제로 지난 8일부터 32일간 네이버‧다음에서 노출 중단 징계를 받은 상태다. 사실상 포털 퇴출 심사인 '재평가' 대상에도 올라있다.
이날 성 사장은 영상 취임사를 통해 "미래를 향한 혁신과 변화의 대전제는 '저널리즘의 기본'을 지키는 것"이라며 "연합뉴스의 디지털 저널리즘 방향은 건강한 공론의 장을 확장하는 혁신의 과정이다. 기본에 충실을 기하는 정체성은 지켜져야 한다"고 했다.
성 사장은 "연합뉴스 창사 이래 처음으로 시민들의 평가로 뽑힌 사장으로서 독자와 시민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일 것"이라며 "보도의 공정성과 독립성을 보호하고 외풍을 막아내는 수호자가 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취재윤리헌장‧보도준칙 손질해 독자에게 투명하게 공개 △성과 보상받는 새로운 인사평가제도 도입 △2030 주니어 보드 구성 △연합뉴스‧연합뉴스TV‧연합인포맥스 3사 공동 미래전략기획위원회 설치 △다채널 다플랫폼 전략 추진 등을 제시했다.
성 사장은 "저널리즘 책무와 비즈니스 부문의 도전에서 고루하게 대응한다면 우리에게 미래는 없다"며 "새로운 연합뉴스로 다시 태어나기 위한 새로운 길로 나아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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