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 벗은 '아이폰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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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차세대 스마트폰 '아이폰13' 시리즈를 공개했다.
애플은 14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쿠퍼티노의 애플파크에서 스페셜 이벤트를 열고 '아이폰13'을 선보였다.
애플은 아이폰13과 함께 '애플워치7'도 공개했다.
애플은 아이폰13을 공개한 뒤 주가가 1% 가까이 떨어졌고, 국내 관련 부품사들의 주가도 요동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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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칩 ‘A15 바이오닉’ 탑재
애플은 14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쿠퍼티노의 애플파크에서 스페셜 이벤트를 열고 ‘아이폰13’을 선보였다. 54.인치 ‘아이폰13 미니’, 6.1인치 ‘아이폰13’과 6.1인치 ‘아이폰13 프로’, 6.7인치 ‘아이폰 13 프로맥스’ 등 총 4개 모델이다.
아이폰13의 디자인은 전작인 ‘아이폰12’와 크게 다르지 않다. 대신 성능을 크게 개선했다. 먼저 신형 AP ‘A15 바이오닉’을 탑재했다. 애플이 자체 설계한 칩으로, 6코어 중앙처리장치(CPU) 등이 적용됐다. 이를 통해 경쟁 제품보다 50% 빨라졌고, 배터리 수명도 전작보다 늘었다는 게 애플 측 설명이다.
카메라 기능도 향상됐다. 특히 새롭게 도입된 ‘시네마틱 모드’가 눈길을 끈다. 피사체에서 피사체로 초점이 옮겨가는 자동 초점 변경 기능이 영상을 영화의 한 장면처럼 보이게 해준다.
아이폰13은 미국과 캐나다, 중국, 일본, 영국 등에선 24일 출시된다. 한국에선 10월 8일부터 구입할 수 있다. 가격은 아이폰13은 109만 원, 아이폰13 미니는 95만 원, 아이폰13 프로는 135만 원, 아이폰 13 프로 맥스는 149만 원부터다.
‘애플워치7’도 공개
애플은 아이폰13과 함께 ‘애플워치7’도 공개했다. 애플의 신제품은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삼성전자의 폴더블폰 ‘갤럭시Z’와 스마트워치 ‘갤럭시워치4’와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
아이폰13은 혁신보다는 개선에 초점을 맞췄다는 것이 대체적 평가다. 아이폰 중 처음으로 5G를 지원하고 외관 디자인도 새롭게 한 아이폰12에 비해선 혁신이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외신들도 “아이폰12에 비해 크게 발전한 것은 없다”고 평가했다.
애플은 아이폰13을 공개한 뒤 주가가 1% 가까이 떨어졌고, 국내 관련 부품사들의 주가도 요동쳤다. 카메라 모듈 공급사인 LG이노텍은 15일 전날보다 5.27%(1만2000원) 내린 21만 5500원에 장을 마쳤다. 또 아이티엠반도체는 3.34%(1550원) 내린 4만4850원에 마감했다. 증권 업계는 애플의 신제품은 눈에 띄는 변화가 없다면서도 전작과 비슷한 수준의 가격과 전 세계적 5G 교체 수요 등을 고려하면 흥행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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