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 경기 화성 장안지구에 1천595가구 아파트 신축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반도건설은 지난 14일 경기도 화성시 장안택지지구에 공동주택 1천595가구를 건립하는 내용의 도급계약을 장안개발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화성시 장안면 사랑리 477번지 일대 8만5천847㎡ 부지에 지하 1층∼지상 26층 아파트 14개 동과 근린생활시설을 건설하는 내용이다. 공사비는 3천100억원 규모이며 연말 착공, 내년 초 분양 예정이다.

전용면적별로 59㎡ 273가구, 84㎡ 1천322가구 등 총 1천595가구를 공급한다.

반도건설은 이 단지가 기아차 화성공장과 현대·기아차 연구소 등 산업단지와 인접해있고 조암IC를 통해 평택시흥고속도로와 평택제천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으며 평택JC를 통해 서해안고속도로로 서울 접근이 용이하다고 설명했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기존 공공택지 중심 사업에서 다양한 분야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며 "장안면 일대에 12년 만에 신규 공급되는 아파트인 만큼 지역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단지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반도건설, 경기도 화성장안지구에 1천595가구 규모 아파트단지 신축 [반도건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dk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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