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서 어린이집·초등생 3명 추가 확진..540여명 검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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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에서 어린이집 원생과 초등학생 등 3명이 코로나19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아 540여명이 전수조사 등 검사를 받았다.
15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광주에서 7명(광주 4528~4534번), 전남에서 7명(전남 2843~2849번)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앞서 오후 2시 기준 전남에서 해남·순천·영광·여수에서 각 1명 등 4명(전남 2843~2846번)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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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황희규 기자 = 전남에서 어린이집 원생과 초등학생 등 3명이 코로나19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아 540여명이 전수조사 등 검사를 받았다.
15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광주에서 7명(광주 4528~4534번), 전남에서 7명(전남 2843~2849번)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남 순천에서 2명, 목포에서 1명 등 3명이 확진 판정을 받고 전남 2847~2849번으로 분류됐다.
순천 확진자 중 1명은 지역 초등학생으로 가족으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다. 방역당국은 해당 초교 학생과 교직원 등 270여명을 상대로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다른 1명은 어린이집 원생으로 가족인 울산 확진자와 접촉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어린이집 원생 등 20여명이 전수조사를 받았다.
목포 확진자 1명도 초등학생으로 가족인 경기도 확진자와 접촉했다. 방역당국은 현장평가를 실시한 뒤 5~6학년 250여명을 상대로 검사를 진행했다.
앞서 오후 2시 기준 전남에서 해남·순천·영광·여수에서 각 1명 등 4명(전남 2843~2846번)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남과 순천 확진자는 최근 코로나19 증세를 호소해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뒤 확진 판정을 받았다.
영광 확진자는 직장동료인 서울 양천구 확진자와 접촉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여수 확진자는 지인인 전남 확진자와 접촉해 자가격리에 들어갔다가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
방역당국은 감염원이 확인되지 않은 확진자 등을 상대로 역학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광주 확진자 7명 발생은 오후 2시 기준으로 이후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다.
7명의 확진자 중 4명은 캄보디아, 카자흐스탄, 러시아 국적 외국인이다.
방역당국은 외국인발 확산이 지속되자 감염경로 파악과 지표환자 추적 등을 위해 분류를 세분화했다.
지난 7~8월 사이 경로를 알 수 없게 발생한 다발적인 외국인 확진자는 '광산구 소재 외국인 등 검사'로 분류됐다.
광산구 소재 외국인 등 검사 관련은 Δ종교시설 관련(17명) Δ주민 등(131명) Δ광산구 소재 물류센터 관련(56명) 등으로 세분화했다.
이날 확진된 외국인 4명은 주민 등 2명, 물류센터 관련 2명이다.
감염원이 확인되지 않은 확진자 2명도 추가됐다. 1명은 지난 13일 코로나19 증세를 보여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다른 1명은 병원 입원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인인 기존 확진자와 접촉해 자가격리에 들어갔다가 격리 중 증상이 발현된 1명도 추가됐다. 기존 확진자는 감염경로가 파악되지 않아 방역당국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광주에서 7명(광주 4528~4534번), 전남에서 7명(전남 2843~2849번)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h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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