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찬투' 북상에 제주도, 비상1단계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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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제14호 태풍 '찬투' 접근에 대비해 비상1단계를 발령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제주도는 이날 비상1단계를 발령하고 △인명피해 우려 지역 88개소 △하천 범람 취약지역 △대형 공사장 81개소 등에 결박 등의 안전조치를 취하도록 했다.
제주도는 13개 소관부서와 유관기관 간 협조체계를 구축해 △항공기 결항 체류객 관리 △예방접종센터 등 코로나19 관련 시설 안전관리 △축대붕괴 등 붕괴 우려가 있는 취약지역 예찰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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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투는 이날 오후 4시 현재 서귀포 남남서쪽 약 320㎞ 부근 해상에서 시속 4㎞ 속도로 북상 중이다. 제주도는 16일 오후부터 17일 오전 사이 시간당 80㎜ 이상 많은 비가 내릴 전망이다. 또 17일까지 최대순간풍속 초속 35~40m의 강한 바람도 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제주도는 이날 비상1단계를 발령하고 △인명피해 우려 지역 88개소 △하천 범람 취약지역 △대형 공사장 81개소 등에 결박 등의 안전조치를 취하도록 했다. 아울러 해안로·포구·하천·계곡·세월교·저지대 위험지구 등을 대상으로 안전선 설치와 출입 통제 등을 실시했다.
제주도는 13개 소관부서와 유관기관 간 협조체계를 구축해 △항공기 결항 체류객 관리 △예방접종센터 등 코로나19 관련 시설 안전관리 △축대붕괴 등 붕괴 우려가 있는 취약지역 예찰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강경래 (butter@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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