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 희망의 쌀 1590 포대 지역사회 기부

김석훈 2021. 9. 15.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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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광양제철소(소장 김지용)는 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을 통해 '희망의 쌀' 1590포대를 이웃에 전달했다.

광양제철소는 2009년부터 매년 설과 추석마다 지역 농가에서 직접 생산한 쌀을 구입해 사회복지 기관과 단체에 전달해왔다.

광양제철소 이철호 행정부소장은 "제철소가 전하는 희망의 쌀은 지역에서 나는 쌀을 지역민들에게 전달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산업의 쌀이라고 불리는 철을 더욱 많이 생산해 지역사회에 더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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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올해로 12년째…20㎏백미 누적 2만 9830포대

포스코 광양제철소 희망의 쌀 기부. (사진=광양제철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양=뉴시스]김석훈 기자 = 포스코 광양제철소(소장 김지용)는 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을 통해 '희망의 쌀' 1590포대를 이웃에 전달했다.

15일 광양제철소에 따르면 추석을 앞두고 8000만원 상당의 '희망의 쌀' 1'590 포대를 사회복지시설 94곳에 기부하며 따스한 온정을 나눴다.

광양제철소는 2009년부터 매년 설과 추석마다 지역 농가에서 직접 생산한 쌀을 구입해 사회복지 기관과 단체에 전달해왔다.

이 쌀은 '친환경 규산질 슬래그 비료'로 재배됐기 때문에 제철소는 깊은 의미를 갖고 있다.

철강공정 중 발생하는 '슬래그'는 벼의 성장에 필수적인 규소(Si)가 다량 포함돼 비료로 활용하면 수확량을 크게 늘릴 뿐 아니라 식감과 맛이 뛰어난 쌀을 생산할 수 있기 때문이다.

광양제철소 이철호 행정부소장은 "제철소가 전하는 희망의 쌀은 지역에서 나는 쌀을 지역민들에게 전달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산업의 쌀이라고 불리는 철을 더욱 많이 생산해 지역사회에 더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양제철소는 지난 12년간 지역에 총 13억 4500만 원 상당의 20㎏ 백미 2만9830포대를 26회에 걸쳐 기부했다.

매년 명절을 앞두고 임직원들이 전통시장을 방문해 생필품과 먹거리를 구매 하는 등 지역 경제활성화에도 기여해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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