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미사일전력 증강, 北도발 확실한 억지력"

이정현 2021. 9. 15.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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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우리의 미사일전력 증강이야말로 북한의 도발에 대한 확실한 억지력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국방과학연구소(ADD) 종합시험장에서 진행된 우리나라가 독자 개발한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SLBM) 발사 시험이 끝난 후 마무리 발언에서 "우리의 미사일 전력 발사 시험은 북한의 도발에 대응한 것이 아니라 우리 자체적인 미사일전력 증강 계획에 따라 예정한 날짜에 이루어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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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SLBM 발사시험 성공 후 마무리 발언
"북한 도발 대응 아닌 자체적 미사일 전력 증강 계획"
"도발억지력 갖췄다는 것 보여줘, 지속 증강에 최선"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우리의 미사일전력 증강이야말로 북한의 도발에 대한 확실한 억지력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오전 청와대 여민관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국방과학연구소(ADD) 종합시험장에서 진행된 우리나라가 독자 개발한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SLBM) 발사 시험이 끝난 후 마무리 발언에서 “우리의 미사일 전력 발사 시험은 북한의 도발에 대응한 것이 아니라 우리 자체적인 미사일전력 증강 계획에 따라 예정한 날짜에 이루어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북한이 탄도미사일 두 발을 동해로 발사하는 군사도발을 감행한 가운데 SLBM 발사시험이 성공하면서다.

문 대통령은 세계에서 일곱 번째로 SLBM 발사가 성공한데에 연구진을 격려하며 “오늘 여러 종류의 미사일전력 발사 시험의 성공을 통해 우리는 언제든지 북한의 도발에 대응할 수 있는 충분한 억지력을 갖추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북한의 비대칭전력에 맞서 압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미사일전력을 지속적으로 증강해 나가는 등 강력한 방위력을 갖추도록 최선을 다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현 (seij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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