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미등록 외국인 5316명 신속 대응..예약·접종 동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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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시가 집단감염 위험성이 높은 미등록 외국인의 백신 예약과 접종에 신속 대응하고 있다.
15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2일부터 미등록 외국인 5316명의 예방접종 임시관리번호를 발급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지역 내 외국인 고용사업장의 적극적인 협조가 도움이 됐다"면서 "코로나19 사각지대에 놓인 외국인들을 위해 백신 접종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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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임시관리번호 발급, 30세 이상 2341명 얀센 접종
백신 800명분 추가 확보...10월 5, 6일 접종
[경주=뉴시스] 이은희 기자 = 경북 경주시가 집단감염 위험성이 높은 미등록 외국인의 백신 예약과 접종에 신속 대응하고 있다.
15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2일부터 미등록 외국인 5316명의 예방접종 임시관리번호를 발급했다. 번호 발급부터 백신 예약까지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원스톱으로 진행됐다.
또 지난달 외국인 확진자가 100명이 넘고 지역 내 확진 비율이 42%를 차지하는 등 기업체 집단감염이 잇따르자 25일부터 백신 접종을 서둘렀다.
현장에서 임시번호 발급과 동시에 접종을 희망하는 30세 이상 2341명에게는 1회로 끝나는 얀센을 접종했다. 또 이들을 대상으로 거리 두기 등 방역지침 준수를 당부했다.
경주시는 현재 등록하지 못한 외국인의 수요가 더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800명분의 얀센 백신을 추가 확보했다. 백신은 이달 중 신청자들에게 10월 5, 6일 접종할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지역 내 외국인 고용사업장의 적극적인 협조가 도움이 됐다”면서 “코로나19 사각지대에 놓인 외국인들을 위해 백신 접종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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