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앞서 먼저 '상생' 외친 네이버..'프로젝트 꽃' 성과 ↑

윤선훈 2021. 9. 15.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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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플랫폼 기업들이 각종 논란으로 잇따라 도마 위에 오르면서 상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네이버 관계자는 "'프로젝트 꽃'은 단순히 중소상공인들을 위한 지원책이 아니라, 그들의 실질적인 성장을 지원함으로써 전체 생태계의 크기를 함께 키워가는 네이버의 사업 철학"이라며 "네이버는 중소상공인들이 손쉽게 디지털로 판로를 개척하고, 자리를 잡아 성장할 수 있도록 성장 단계별 맞춤 지원을 하고 이들의 성장이 네이버의 성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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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6년 개시 이후 4년간 3천억원 이상 지원

[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최근 플랫폼 기업들이 각종 논란으로 잇따라 도마 위에 오르면서 상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네이버의 소상공인 지원 프로젝트인 '프로젝트 꽃'이 주목받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2016년 '분수효과'를 통한 성장 방식을 제기하며 네이버가 시작한 '프로젝트 꽃'은 골목상권과 네이버의 동반 성장을 이끌며 여러 인터넷 기업들에 '상생'에 대한 새로운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는 평가다.

[사진=네이버]

네이버는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중소상공인들이 손쉽게 창업하고, 사업을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2016년 사업 초기부터 시작된 이러한 노력들을 재정리하고, 골목상권과의 동반성장을 위한 ‘프로젝트 꽃’을 본격적으로 진행했다.

네이버 관계자는 "'프로젝트 꽃'은 단순히 중소상공인들을 위한 지원책이 아니라, 그들의 실질적인 성장을 지원함으로써 전체 생태계의 크기를 함께 키워가는 네이버의 사업 철학"이라며 "네이버는 중소상공인들이 손쉽게 디지털로 판로를 개척하고, 자리를 잡아 성장할 수 있도록 성장 단계별 맞춤 지원을 하고 이들의 성장이 네이버의 성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있다"고 강조했다. 네이버에 따르면 '프로젝트 꽃'을 이용한 분수펀드를 통해 만 4년 동안 3천억원 이상을 사용했다.

이와 함께 네이버는 중소상공인들이 온라인에서 사업의 성장을 도모할 수 있도록 네이버의 다양한 기술, 데이터 등을 통해 창업과 성장 전 과정을 지원하고 있다.

스마트스토어는 입점 수수료가 없으며 기존에 사업 경험이 없어도 손쉽게 개설·운영 가능하다. 네이버는 이용자 개인 행동 데이터를 바탕으로 관심사나 취향을 분석해 상품을 추천하는 인공지능 시스템 AiTEMS(에이아이템즈) 기술을 고도화해 판매자들에게 보다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 스마트스토어 무료 데이터 분석 도구인 '비즈어드바이저'를 통해 판매 데이터를 상세하게 제공하는 등 기술 및 데이터 기반의 성장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하고 있다.

또 네이버는 지난 5년간 '프로젝트 꽃'을 진행하며 네이버 플랫폼에서 창업한 중소상공인과 크리에이터들이 초기 6개월을 넘어서면 그 이후엔 사업 이탈률이 6분의 1로 감소하여 사업 성장을 이뤄내는 것을 확인했다. 이를 바탕으로 네이버는 사업 초기 중소상공인들을 집중 지원해주는 '스타트 올인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네이버는 초기 창업자뿐 아니라 성장기 사업자, 더 큰 사업 확대를 도모하는 사업자 등 각자의 고민과 필요에 따라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교육과 컨설팅, 금융프로그램, 기술도구 등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대부분의 커머스 업체들이 정산 기일을 열흘에서 최대 60일까지로 잡고 있는 것에 비해, 네이버는 지난 14일 빠른정산의 기준 시점을 '배송완료 다음날'에서 오는 12월부터 '집화완료 다음날'로 더 앞당겨 평균 3.3일로 정산기일을 더욱 단축하기로 했다. 배송 시작 단계에 돌입하면 정산을 한다는 것이다. '집화완료'를 기준으로 무료 정산해 주는 서비스는 네이버가 글로벌 최초로 시도했다.

네이버는 스토어 구축, 상품관리, 주문·결제 등의 기능뿐 아니라 고객관리, 정산 및 금융, 데이터 분석, 물류 연계, 새로운 마케팅 솔루션 등 전방위적인 기술 툴 제공으로 지원 방안을 더욱 확대하고 있다.

네이버 관계자는 "온라인 창업 플랫폼인 스마트스토어를 활용해 창업,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사업자가 최근 46만개로 빠르게 증가했다"며 "월 1억원 이상 매출을 올리는 스마트스토어도 4천개가 넘는다"고 강조했다.

/윤선훈 기자(kre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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