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고찰 화엄사에 빠지는 시간..내달 1∼3일 화엄문화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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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천년고찰 화엄사는 다음 달 1일부터 사흘간 화엄문화축제 '화엄, 길 위에 서다'를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첫날인 1일에는 행사 참가자들이 화엄사에서 산내 암자인 연기암까지 왕복 약 2㎞ 구간을 걷는다.
화엄사 측은 "이달 29일 10여 년에 이르는 보수공사와 단장을 마친 국보 제35호 사사자 삼층석탑이 회향을 마치고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낸다"며 "화엄문화축제는 그 어느 때보다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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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지리산 천년고찰 화엄사는 다음 달 1일부터 사흘간 화엄문화축제 '화엄, 길 위에 서다'를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화엄문화축제에서는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킨 가운데 승가와 재가, 군민이 함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첫날인 1일에는 행사 참가자들이 화엄사에서 산내 암자인 연기암까지 왕복 약 2㎞ 구간을 걷는다. 화엄사로 돌아온 참가자들은 걸어온 구간을 '화엄숲, 어머니의 길'이라고 지정하는 '명명식'을 올린다.
행사 이틀째에는 괘불제가 열린다. 부처님을 찬탄하는 노래인 범패의 보존과 전승을 이어온 조계종 어장(御丈) 인묵스님을 초청해 범패의식을 구현한다.
마지막 날에는 영성음악회로 이름을 알려온 화엄사 음악제가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클래식과 세미클래식, 재즈, 퓨전음악 등을 다채롭게 선보이며 산사에 고요하게 잦아든 가을을 만끽할 수 있다.
음악제에는 10월 1일부터 18일간 423㎞의 대장정에 나서는 '상월선원 삼보사찰 천리순례단'이 함께 해 의미를 더한다.
화엄사 측은 "이달 29일 10여 년에 이르는 보수공사와 단장을 마친 국보 제35호 사사자 삼층석탑이 회향을 마치고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낸다"며 "화엄문화축제는 그 어느 때보다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edd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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