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경찰, 박덕흠 의원 '특혜수주 의혹' 관련 건설사 압수수색(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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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국회 국토교통위원으로 활동하면서 관급공사 특혜 수주를 했다는 의혹을 받는 박덕흠 무소속 의원과 관련해 강남에 있는 한 건설회사를 압수수색했다.
1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전날 박덕흠 의원의 특혜 수주 의혹과 관련해 서울 강남구에 있는 A 건설회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박 의원은 국회 국토교통위원으로 활동하며 가족 명의의 건설업체를 이용해 피감기관 발주공사를 수천억원대 수주한 의혹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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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국회 국토교통위원으로 활동하면서 관급공사 특혜 수주를 했다는 의혹을 받는 박덕흠 무소속 의원과 관련해 강남에 있는 한 건설회사를 압수수색했다.
1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전날 박덕흠 의원의 특혜 수주 의혹과 관련해 서울 강남구에 있는 A 건설회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박 의원 '특혜 수주' 의혹과 관련해서 강제수사가 이뤄진 건 지난 5월31일 서울 중구에 있는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 사무실을 압수수색한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
박 의원은 국회 국토교통위원으로 활동하며 가족 명의의 건설업체를 이용해 피감기관 발주공사를 수천억원대 수주한 의혹을 받는다. 박 의원은 2015년 4월~2020년 5월 국토교통위원을 지냈다.
지난해 9월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박 의원과 가족들이 대주주로 있는 건설사가 최근 5년 동안 국토교통부와 국토부 산하기관들로부터 공사 수주와 신기술 사용료 명목으로 1000억여원을 지급받았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시민단체 민생경제정책연구소 등은 박 의원을 부패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부패방지법)과 공직자윤리법 위반, 직권남용 등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당시 박 의원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치공세라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고 유감스럽다"며 "국회의원으로 있으면서 정부 부처와 산하기관에 공사 수주와 관련해 외압을 행사하거나 청탁을 한 적이 전혀 없다"고 해명했다.
이번 압수수색과 관련해 경찰 관계자는 "전날 압수수색을 진행한 것은 맞다"면서도 "자세한 내용은 확인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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