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3사, 추석 전까지 3천400억 집행..중소상공인·협력사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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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통신 3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확산에 따라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상공인, 협력사를 위해 추석 전까지 3천400억원을 집행한다.
15일 한상혁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이동통신 3사 대표와 회동하고, 이통 3사가 시장 상생을 위해 중소 유통점, 협력업체 대금 선지급 등으로 3천400억원을 집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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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송혜리 기자] 이동통신 3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확산에 따라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상공인, 협력사를 위해 추석 전까지 3천400억원을 집행한다.
15일 한상혁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이동통신 3사 대표와 회동하고, 이통 3사가 시장 상생을 위해 중소 유통점, 협력업체 대금 선지급 등으로 3천400억원을 집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상혁 위원장은 "이통 3사 대표들과 만나 콘텐츠 지원 문제,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중소상공인 지원, 5세대 통신(5G) 품질 개선 문제 등을 이야기했다"고 말했다.
방통위 관계자는 "이동통신 3사가 추석 전까지 중소유통점, 협력업체 대금 선지급 등에 3천400억원을 집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제5기 방통위 1주년을 맞아 마련된 이번 간담회에서는 코로나19로 민생경제의 어려움이 지속하고 있는 상황에서 ▲ 중소 유통점과 협력업체에 대한 지원방안을 포함해 ▲ 지능정보사회의 이용자 보호 강화 ▲ 가계 통신비 경감 ▲ 방송통신서비스 활성화 등 방송통신 전반의 정책 현안에 대한 폭넓은 논의가 이뤄졌다.
한상혁 위원장은 올 상반기 5G 품질평가에서 커버리지, 전송속도 등은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으나, 통신품질에 대한 민원과 분쟁 신청은 지속하고 있어 5G와 초고속 인터넷 품질개선을 위해 투자를 확대하고 이용자 피해 구제에도 최선을 다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 고가 단말이 많아지면서 가계통신비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음으로 공시지원금 확대 등을 통해 국민들이 통신비 인하를 체감할 수 있도록 힘써 줄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한상혁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통신 3사가 5G 기반의 혁신 서비스에 진출하는 등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개발에 노력하고 있는 점을 높게 평가하며, 생태계 참여자 모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대·중소 사업자 간 상생협력을 강화하고 청년들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다양한 교육지원을 확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ICT 기반의 스마트 방역시스템이 큰 역할을 했다고 언급하고, 이번 추석 특별방역대책 기간 동안 안전한 고향 방문이 이뤄질 수 있도록 통신 3사에 협조를 요청했다.
/송혜리 기자(chewoo@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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