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한울H벨리움 분양하자..서울 전체분양가 17%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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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의 분양가가 전국에서 가장 가파르게 상승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15일 전국 민간아파트 분양보증 사업장 정보를 통해 집계 분석한 전국 민간아파트의 최근 1년간 ㎡당 평균 분양가격(8월 말 기준)은 424만5000원으로 집계됐다.
서울의 최근 1년간 평균 분양가격은 ㎡당 949만9000원이다.
지난달 HUG의 보증심사를 받은 서울 강서구 내발산동 한울H밸리움이 분양가격을 높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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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장순원 기자] 서울 아파트의 분양가가 전국에서 가장 가파르게 상승했다.
수도권은 전월대비 0.66%, 전년대비로는 11.51% 올랐다. 서울은 전월대비 3.12%, 전년대비 17.3% 상승했다.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서울의 최근 1년간 평균 분양가격은 ㎡당 949만9000원이다. 3.3㎡(평)당 분양가격은 3134만6700원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HUG의 보증심사를 받은 서울 강서구 내발산동 한울H밸리움이 분양가격을 높인 것으로 보인다. 이 아파트의 분양가격은 4억원 중반~5억원 초반으로 책정됐는데, 강서구에서 가장 높은 편이다. 이 아파트는 총 67가구 규모의 나홀로 아파트다. 분양이 뜸하다 보니 아파트 한 채가 분양할 때마다 평균 분양가격이 뛰는 현상이 벌어지는 것이다.
HUG 관계자는 “서울에서는 최근 1년간 신규분양이 없어 분양 물량이 나올 때마다 영향이 크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분양 민간아파트 물량은 총 1만1378세대다. 전년 동월(1만6314세대) 대비 감소했다.
기타지방 신규 분양 세대수는 총 5020세대로 이달 전국 분양물량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였다. 수도권은 5003세대, 5대 광역시와 세종시는 총 1355세대가 신규 분양되었다.
장순원 (crew@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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