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국제 "제작자 조명 '이춘연상' 내년부터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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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작고한 고 이춘연 씨네2000 대표를 기리는 이춘연상이 부산국제영화제에 신설된다.
영화제 측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올해 이춘연상을 제정하기로 했다"며 "내년부터 시행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허문영 집행위원장은 "이춘연상은 해마다 한국영화의 발전에 크게 공헌한 제작자, 프로듀서에게 드리는 상"이라며 "제작자의 노력을 조명하는 상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부산국제영화제는 이춘연상 제정 외에도 올해 한국영화공로상 수상자로 고 이춘연 대표를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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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후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 기자회견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영화제 측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올해 이춘연상을 제정하기로 했다”며 “내년부터 시행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허문영 집행위원장은 “이춘연상은 해마다 한국영화의 발전에 크게 공헌한 제작자, 프로듀서에게 드리는 상”이라며 “제작자의 노력을 조명하는 상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부산국제영화제는 이춘연상 제정 외에도 올해 한국영화공로상 수상자로 고 이춘연 대표를 선정했다. 허 집행위원장은 “고 이춘연 대표가 한국영화계와 부산영화제 발전에 매우 큰 기여를 했다”며 “이렇게라도 감사의 표시를 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고 이춘연 대표는 1980년대부터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잖아요’, ‘미술관 옆 동물원’, ‘더 테러 라이브’, ‘여고괴담’ 시리즈 등 수십 편의 영화를 기획, 제작하며 한국 영화계의 발전에 공헌했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에는 오는 10월 6일부터 15일까지 부산 해운대 일대에서 열린다. 70개국 223편의 영화가 공식 초청됐다. 영화제 선정작은 100% 극장 상영을 원칙으로 한다. 개막작은 임상수 감독의 ‘행복의 나라로’, 폐막작은 렁록만 감독의 홍콩영화 ‘매염방’이다.
박미애 (oriald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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