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진 의상 논란' 터키즈, 발빠른 대처 눈길

김영웅 온라인기자 2021. 9. 15.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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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인종차별 논란이 제기된 의상(왼쪽), ‘터키즈 온 더 블럭’ 측 15일 새로운 의상 공개


웹 예능 ‘터키즈 온 더 블럭’(이하 ‘터키즈’) 이용진의 새로운 의상이 공개됐다. 의상 논란이 제기 된지 일주일도 되지 않은 시점에 제작사가 발빠른 대처에 나섰다.

‘터키즈’ 측은 15일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오늘은 터키즈 촬영날. 오늘도 열일하시는 용진오빠..!”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보드마카를 이용해 수염을 그리는 이용진의 모습이 담겨있다. 특히 영상 속 새롭게 바뀐 이용진의 의상이 눈길을 끌었다. 이용진이 착용한 의상은 터키 전통 의상 ‘카프탄’과 흡사한 디지인으로 화려한 무늬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옷이 휘황찬란해졌네” “이번 기회를 통해 터키 의상에 대해 알게되었다. 터키즈 파이팅” “새로운 옷 이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터키즈’는 인종 차별 논란에 휩싸였다. 논란의 시작은 영상을 본 터키 네티즌들은 “이용진이 입은 복장은 터키가 아닌 아랍 쪽 의상”이라는 의견을 제기하면서 시작됐다.

제작사 ‘스튜디오 와플’은 논란에 대해 지난 12일 “터키즈온더블럭의 의상 문제로 의도치 않게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라며 “여러분의 의견을 경청하여 현재 새로운 의상을 준비 중이다”라고 사과했다.

이어 “기존 촬영본을 제외하고 이후 촬영본부터는 전문가의 의견을 받아 알맞은 의상으로 변경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터키즈’는 매주 금요일 오후 6시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와플’에 업로드된다.

김영웅 온라인기자 her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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