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지식포럼 떴다"..메타버스에 몰려든 아바타들
세지포 전용 '스물스물클럽'
글로벌 거장들 강연 즐겨
◆ 세계지식포럼 ◆
15일 오후 1시 SK텔레콤이 개발한 메타버스 서비스 '이프랜드'에 위치한 세계지식포럼 강연장에는 아기자기한 모습의 아바타 수십 명이 모였다. 이들은 매일경제 20대 독자 전용 멤버십 '스물스물클럽'에 가입한 회원이다. 세계지식포럼 사무국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오프라인 만남이 어려워짐에 따라 연사와 참가자 간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이번 메타버스 세션을 기획하고 오프라인 강연장과 온라인 세계를 혁신적으로 연결했다.
스물스물클럽 회원들의 사전 투표로 가장 많은 표를 받은 6개 세션이 15~16일 양일간 스물스물캠퍼스를 통해 공개된다. 이날 메타버스에서는 로버트 주브린 화성학회 회장 등 전문가들이 꾸린 '우주경제학: 억만장자들은 왜 우주로 향하는가' 세션이 상영됐다. 이어서 루크 엘리스 맨그룹 최고경영자(CEO)가 연사로 나선 '차세대 개척지: 기술이 투자에 미치는 영향'과 오하드 토포 TCK인베스트먼트 회장이 참여한 '코스피 3000 돌파? 불확실한 세상 속 주의 신호'가 오픈됐다. 세계지식포럼 사무국은 메타버스 플랫폼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세계지식포럼 유료 등록자에게만 공개하던 세션을 스물스물클럽 회원에게도 열어줬다.
메타버스 세상에서 세계지식포럼에 참여한 참가자들은 강연 내용에 따라 박수를 치거나 머리 위로 하트를 그리는 등 즐겁게 지식축제를 즐겼다.
가상 공간에서도 실감나게 세계지식포럼을 경험할 수 있도록 이프랜드에 세계지식포럼 전용 모임 공간도 꾸려졌다. 이프랜드에서 사용할 아바타를 꾸밀 때 매일경제 대표 캐릭터 '지붕이'와 세계지식포럼 로고가 그려져 있는 전용 티셔츠를 고를 수도 있다.
16일 오후 1시에는 해외 시장 전략가들이 미국 달러화 흐름을 예측하는 '팬데믹 이후의 머니무브'와 '글로벌 운용사가 제시하는 ESG 투자전략과 해법'등이 상영될 예정이다.
[명지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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