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업 여파..파리바게뜨 전국 가맹점 빵 공급 비상

김현주 2021. 9. 15. 17: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 3일 SPC그룹의 호남샤니 광주공장에서 빚어진 파업 여파로 인해 파리바게뜨 전국 가맹점 빵 공급에 비상이 걸렸다.

이들 차량은 SPC그룹 물류창고에 있는 생지(빵 기초반죽)와 관련 제품을 전국 파리바게트 가맹점에 실어 나르는 역할을 한다.

SPC 측은 "관련 제품을 받는 가맹점의 피해가 상당하다"며 "빵을 제때 공급받지 못하고 있다"고 하소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가맹점주들 "심각한 매출 손실 호소"
SPC
지난 3일 SPC그룹의 호남샤니 광주공장에서 빚어진 파업 여파로 인해 파리바게뜨 전국 가맹점 빵 공급에 비상이 걸렸다.

유통업계와 각종 언론보도 등을 종합해보면 파업에 참여한 배송 차량은 광주, 원주, 대구, 성남 물류창고 등을 오가는 200대 정도로 전체 차량의 30% 수준이다.

이들 차량은 SPC그룹 물류창고에 있는 생지(빵 기초반죽)와 관련 제품을 전국 파리바게트 가맹점에 실어 나르는 역할을 한다.

SPC 측은 "관련 제품을 받는 가맹점의 피해가 상당하다"며 "빵을 제때 공급받지 못하고 있다"고 하소연했다.

아울러 "배송기사들의 불법적 파업을 용납하거나 타협하지 않을 것"이라며 "파업에 참여한 운수사와 계약을 해지하고 손해배상을 청구하겠다"고 밝혔다.

파리바게뜨 가맹점주협의회 측도 "가맹점주들이 심각한 매출 손실을 호소하고 있다"며 "생지를 제때 공급받지 못해 장사를 못하는 지경"이라고 토로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