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감독, 부국제 찾는다..하마구치 류스케 감독과 특별대담

박미애 2021. 9. 15. 17: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봉준호 감독이 부산국제영화제를 찾는다.

영화제 측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봉준호 감독의 참석을 알렸다.

남 수석 프로그래머는 "일본에서 봉준호 감독과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이 '기생충'과 '아사코'로 대담을 한 적이 있고,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이 봉준호 감독의 열렬한 팬으로 3년 전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살인의 추억'에 대한 해설을 한 적도 있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봉준호 감독이 부산국제영화제를 찾는다.

15일 오후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 기자회견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영화제 측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봉준호 감독의 참석을 알렸다.

남동철 수석 프로그래머는 갈라 프레젠테이션 초청작에 선정된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의 ‘드라이브 마이 카’와 ‘우연과 상상’에 대해 언급하던 중 “봉준호 감독이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과 함께 스페셜 토크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남 수석 프로그래머는 “일본에서 봉준호 감독과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이 ‘기생충’과 ‘아사코’로 대담을 한 적이 있고,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이 봉준호 감독의 열렬한 팬으로 3년 전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살인의 추억’에 대한 해설을 한 적도 있다”고 말했다.

남 수석 프로그래머는 “‘우연과 상상’은 베를린영화제 심사위원대상을, ‘드라이브 마이 카’는 칸영화제 각본상을 수상했다”며 “1년에 연달아 3대 영화제에서 상을 받는 경우는 드물다. 두 편 다 놓치기 아까운 영화다”고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의 작품을 소개했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에는 오는 10월 6일부터 15일까지 부산 해운대 일대에서 열린다. 70개국 223편의 영화가 공식 초청됐다. 영화제 선정작은 100% 극장 상영을 원칙으로 한다. 개막작은 임상수 감독의 ‘행복의 나라로’, 폐막작은 렁록만 감독의 홍콩영화 ‘매염방’이다.

박미애 (orialdo@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