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감독, 부국제 찾는다..하마구치 류스케 감독과 특별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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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감독이 부산국제영화제를 찾는다.
영화제 측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봉준호 감독의 참석을 알렸다.
남 수석 프로그래머는 "일본에서 봉준호 감독과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이 '기생충'과 '아사코'로 대담을 한 적이 있고,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이 봉준호 감독의 열렬한 팬으로 3년 전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살인의 추억'에 대한 해설을 한 적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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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후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 기자회견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영화제 측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봉준호 감독의 참석을 알렸다.
남동철 수석 프로그래머는 갈라 프레젠테이션 초청작에 선정된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의 ‘드라이브 마이 카’와 ‘우연과 상상’에 대해 언급하던 중 “봉준호 감독이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과 함께 스페셜 토크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남 수석 프로그래머는 “일본에서 봉준호 감독과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이 ‘기생충’과 ‘아사코’로 대담을 한 적이 있고,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이 봉준호 감독의 열렬한 팬으로 3년 전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살인의 추억’에 대한 해설을 한 적도 있다”고 말했다.
남 수석 프로그래머는 “‘우연과 상상’은 베를린영화제 심사위원대상을, ‘드라이브 마이 카’는 칸영화제 각본상을 수상했다”며 “1년에 연달아 3대 영화제에서 상을 받는 경우는 드물다. 두 편 다 놓치기 아까운 영화다”고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의 작품을 소개했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에는 오는 10월 6일부터 15일까지 부산 해운대 일대에서 열린다. 70개국 223편의 영화가 공식 초청됐다. 영화제 선정작은 100% 극장 상영을 원칙으로 한다. 개막작은 임상수 감독의 ‘행복의 나라로’, 폐막작은 렁록만 감독의 홍콩영화 ‘매염방’이다.
박미애 (oriald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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